예산군 보건소, 결핵없는 건강한 예산!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예산군 보건소, 결핵없는 건강한 예산!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3.2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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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 가래 등이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오인 돼

충남 예산군 보건소는 23일 예산역과 역전시장 일대에서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3일 예산역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이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보건소 직원들과 공주대학교 및 혜전대학교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핵없는 예산! 건강한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결핵예방 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책자를 배포했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며 결핵에 대한 관심유도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예산역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이 실시돼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소는 4월부터 12월까지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해 결핵 발병 전 선제적 예방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 가래 등이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오인돼 지나치기 쉽기 때문에 최소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기침 예절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감염병 예방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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