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의장 김경훈)가 23일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끝난 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박용남 소장을 초빙하여 '지속가능 도시 구현을 위한 미래전략 방안'이란 주제로 전체의원 수시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기후변화와 경제위기, 도시문제 등 전 세계가 처한 다양하고 공통적인 위기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태도시의 모델 브라질 꾸리찌바시, 자동차없는 도시를 꿈꾸는 미국의 뉴욕시, 행복도시 운동의 산실 콜롬비아 보고타시 등 롤모델이 되는 주요도시의 사례 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연찬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추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것으로 오늘 강의를 통해 미래 세대가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경훈 의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 대전시정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발휘하고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대전시의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