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의원 3곳 보궐선거 '4대 1' 경쟁률
천안시, 시의원 3곳 보궐선거 '4대 1' 경쟁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3.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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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명부작성, 거소투표신고접수 등 차질없이 진행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다음달 12일 실시되는 천안시의원 보궐선거가 '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가운데 선거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천안시 청사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 보궐선거는 나선거구(중앙동, 문성동, 봉명동, 일봉동, 신안동), 마선거구(성환읍, 성거읍, 입장면), 바선거구(직산읍, 부성1동, 부성2동) 등 3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후보는 ▲ '나'선거구 유창영(자유한국당·45), 안종혁(국민의당·44), 도병국(바른정당·46), 윤종호(무소속·55),▲ '마'선거구 최장온(더불어민주당·52), 김철환(자유한국당·36), 김동석(국민의당·56), 방성민(바른정당·43), ▲'바'선거구 박영희(자유·여·52), 강방식(국민의당·58), 정병인(무소속·44), 육종영(무소속·50) 등이 등록했다.

시는 시의원 보궐선거를 위해 선거관리 주무기관인 천안시 서북구․동남구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 충청남도 및 행정자치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 본청 및 구청, 11개 읍면동에서 60여명의 인력이 선거사무를 전담하며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투․개표소 확보 등 선거지원사무 처리와 730여명의 투․개표 인력지원,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사무를 진행 중이다.

법정사무 처리와 공무원의 선거중립 관련 교육을 4회에 걸쳐 실시하는 한편, 각종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선거인명부작성 예비연습을 수행하고 지난 21~25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투표신고 접수를 완료했다.

접수 결과 이번 시의원보궐선거의 선거인수는 선거구별로 나선거구 7만1420명, 마선거구 4만9614명, 바선거구 7만9179명이며, 거소투표신고인수는 나선거구 294명, 마선거구 474명, 바선거구 335명으로 집계됐다.

거소투표신고인은 선관위의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되게 되며, 선거인명부는 오는 26~28일까지 열람기간을 거친 후, 31일 확정하게 된다.

본인의 선거인 등재 여부와 투표구 등을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열람하거나 천안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 에서 본인의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확정 후에도 사망 또는 선거일까지 형의 선고 등으로 선거인수가 변동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천안시와 선관위는 선거인명부 확정과 투표안내문․후보자 선거공보물 발송, 4월 7~8일 양일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와 투표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별로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사전투표를 하고자 하는 선거인은 지역과 상관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또 4월 12일 선거일에 실시하는 투표는 보궐선거일이 공휴일이 아닌 점을 감안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되며, 본인이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한편, 천안시는 이번 보궐선거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12억 4,175만원을 선거관리비용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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