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설계 VE 및 심사로 The Best Value 철도건설
철도공단, 설계 VE 및 심사로 The Best Value 철도건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4.11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비는 Down, 경관 · 기능 · 안전 · 품질은 Up! 철도건설사업 가치향상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2017년 1분기 철도건설사업의 설계 성과물에 대해 총 29건의 설계 VE 및 심사 활동을 시행하여 올해 사업비 절감 목표 1,859억 원 가운데 1분기에 613억원(33%)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설계VE (Value Engineering) 는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하여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조직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적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대안을 창출하는 기법으로, 설계 60% 단계에서시행하고,

설계심사는 설계자가 작성한 설계 성과물 및 발주 설계도서의 부적합 사항을 도출하여 향후 설계변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절차로, 설계 90% 단계에서 시행한다.

공단은 내․외부 전문가 73명이 참여한 가운데 29회의 VE 워크숍 및 설계심사 회의를 열고, 총 1,216여건의 VE 개선사항과 설계심사 보완사항을 발굴하여 사업비 절감․안전 확보․품질 개선․기능(유지보수성) 향상 등의 효과를 창출해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승강장 홈 지붕 및 바닥 마감재 표준화, 승강설비 이용을 위한 동선 단축, 일반․장애인 화장실 통합배치, 터널구간 환기구 설치계획 합리화, 전차선로․전력설비 규모조정 등이다.

강 이사장은 "외부 전문가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설계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V.E. 업무지침 개정․2016년 V.E. 사례집 발간을 통해 정보를 개방․공유하는 등 정부3.0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