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철준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장
[인터뷰] 강철준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4.11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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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개발로 인한 환경적 피해 복원에 최선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자원개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연을 복구하는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한국형 사업모델로 해외 녹색시장의 문을 열어가고 있다.

강철준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강철준 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장은 11일 충청뉴스 인터뷰를 통해 첫 일성으로 “김익환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의 경영목표에 발맞추어 ”광산개발에 따른 제반 환경적 피해를 원상태로 돌려 광산지역의 가치창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세종, 충청남·북도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충청지사는 광산 개발로 인한 환경 피해를 복원하기 위해 올해 173억원을 투입 18개 광산, 35개소에 대한 광해방지사업을 계획대로 수행해 수질 및 토양오염, 지반침하 등을 방지한다.

아울러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광해안전 점검, 취약시기(해빙기, 우수기 등) 시설물 중점검을 통한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재난안전사고 발생 ZERO를 추진한다.

광해방지시설 사후관리 및 조사업무 효율성 확보을 위해서는 ▲63개 시설물 광해방지시설물 사후관리, 하자검사 ▲ 104개소 휴·폐광산 유출수 현장조사 ▲ 108개 광산 토양 사전·사후 모니터링 ▲ 59개 필지 경작부적합필지 휴경 실태조사 업무의 유기적 관리체계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확보 할 계획이다.

안정적 연탄에너지 공급 및 적정·적기 정부보조금 지원은 11개 연탄공장 연탄가격지원금 27,485백만원(’16년말 기준) 조사·지원과 저소득층 15,578 가구에 연탄쿠폰 3,661백만원을 지원, 연탄공장 행정역량 강화와 업무능률 향상으로 고객만족에 나선다.

또한 원탄품질 확보, 제조공정별 맞춤지원으로 고객 만족 및 품질 향상 유도 하고 지자체·소비자단체와 합동 연탄품질검사로 신뢰성을 강화하고 유통 투명성을 제고 한다.

정부평가 계획으로는 100% 고객만족을 목표로 고객 불편사항 개선 및 편리성 제고, 소통채널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제품 구매 이행실적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14% 상향 한 97%를 달성하기위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율 달성을 위한 절차 개선 및 구매창구를 일원화 하고 광해방지사업 관련 소모품·비품 구매시 우선 적용 할 방침이다.

정부 3.0 업무개선은 보령시 성주산 지반침하지 산지 등 진입로 확보가 어려운 보령시 성주산 지반침하지에 신기술 폴리우레탄 폼(foam)을 이용한 함몰대 충전방법 도입을 고려중이며,

이와 함께 무인가동 중인 전기설비기반의 단양탄광 수질정화시설에 전기화재발생예방을 위한 최신 아크 겸용 누전 차단기 설치를 통한 시설물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철준 지사장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은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해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여 국민의 건강보호,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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