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임시회 운영상황(5.9)
충청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배)는 9일, 충청남도 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07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했다.
충청남도지사가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중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소관은 복지농도원 교육시설보강사업비 1억원, 농수산경제위원회 소관은 예산사과 홍보 조형물설치지원비 3천만원과 공유수면매립지 해양환경영향조사비 7천만원, 건설소방위원회소관은 도청소재지건설 자체사업시설비의 상수도.하수도정비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예산 2억원 등 총 4억원을 삭감 처리했다.
2007년도 제1회 충청남도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서는 충청남도지사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하였으며, 금번 추경예산은 활기찬 충남 만들기를 위해서 각 단위사업의 시급성, 효과성 등을 감안하여 밀도 있게 심사했다.
김석곤의원(금산1, 중심당)은 건전성 가치관 및 체험시설운영을 위해 1억6천만을 계상했는데 이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면서, 도내에는 유사한 시설이 없는지와 이미 도 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을 도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충남청소년육성재단설립을 신중하게 검토 결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환준의원(연기1, 중심당)은 학술용역비가 당초예산보다 3억5천만원이 증액되었는데 도정현안의 어떠한 용역을 줄 것이며, 용역 후 결과에 대해서 도의회에 설명해준 일이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도정현안추진을 위해서 여비, 업무추진비 등 상당한 금액을 계상하였는데 어떻게 사용되고 있으며 도정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느냐고 묻고,
이 예산은 국비확보 등 노력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정희의원(비례, 중심당)은 화재예방을 위한 장비로 고가사다리차가 아산에 배치되었는데 27m 사다리차는 아파트 8층 이하만 활용이 가능하다며 아파트15층 이상의 화재발생시에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를 묻고, 52m의 고가사다리차는 있어야할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령시 소재 공유수면불법매립과 관련하여 그간 행정처분을 한 사항과 사법기관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고 묻고, 주교면민이 쓰레기투기, 유리가루 날림 등으로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홍장의원(당진1, 우리당)은 충남도 학생기숙사 운영과 관련해 학생선발기준, 모집 등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지와 학생기숙사 운영 위탁자의 선정기준 및 운영기간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