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서장 정기룡)에서는 2007. 5. 8. 17:10경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초등학교 부근 놀이터에서, 천안에서 절취한 렉스톤 차량을 이용 초등학교 2학년생인 남 모군(8세)을 납치하여 대전 및 논산일원 T/G등을 배회하며 피해자의 母에게 대포폰으로 금3,000만원을 대포통장에 입금하라며 수십차례 협박한 피의자 金모씨(남,37세)를 납치 7시간 40여분만에 검거하여 인질강도 혐의로 조사중이다.
피의자 인 김某씨는 건설현장에서 철근조립일을 하던중, 금 4,500만원의 빚을 지게되어 생활고에 시달리고, 지난 3월14일 대전동부경찰서에서 사기로 수배가 되는등 주변 환경이 어렵게 되자, 지난 4월 10일 천안 쌍용동 소재 쌍용고등학교 주변에 주차되어 있는 렉스톤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니던중, 유성구 지족초등학교 부근 놀이터 부근을 지나가는 피해자 南모군을 발견하고 훔친 렉스톤 차량에 태워 7시간 40분동안 감금하고, 대전시내 일원과 논산 T/G 일원을 배회하며, 대포폰으로 피해자의 母 조某씨(37세)에게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영원히 아이를 볼수 없을 것이다” 라고 협박하면서 금 3,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아들이 납치된 것 같다는 신고를 접하고 즉시 피해자의 행적 위치 파악에 주력하면서, 노은 파출소에 사건지휘부를 설치 수사를 지휘하여 총344명의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현금지급기 주변 59개소에 대한 수사 긴급배치 및 위 대포통장을 부정계좌로 입력 한 후 피의자에 대한 휴대폰 및 공중전화 위치를 파악 추적 검거 작전에 돌입하여, 5.월9일 ㅇ시40경 유성 TG 부근에서 피해자 母와 접촉 금750만원을 건네주고, 피해자를 안전하게 구출한 이후,
같은날 00:50경 피의자가 운전하고 도주하던 렉스톤 차량을 경찰차량으로 브로킹 설치 차단한 후 격투 끝에 검거 구속수사하고, 피의자는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피해자 진술도 범인이 1명이라고 진술하는 것으로 보아 단독 범행으로 판단되나, 대포폰 및 대포통장의 명의자등 공범이 있는지 여부등에 대하여 계속 수사하고,타서와 공조 도난차량 수사 및 여죄 수사 예정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