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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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5.16 02: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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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중부권 신당 창당 성공 할까?'손학규+김근태+중심당=중부권신당'
▲ 국중당 권선택의원

☞김거수의 정치 전망대

권선택 의원이  중심당에 입당 하면서  손학규,김근태, 심대평을 축으로 하는 중부권 신당 창당이 급물살을 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선택 의원이 지난 14일 오후3시 국민 중심당에 입당 서류를 제출하고 국회사무처에 당적 변경신청서를 제출하면서가 쓰러져가는 당을 살려냈다는 평가다.

권 의원도 작년 3월 열린당을 탈당하고 1년 2개월 동안 무소속으로 남아 정치진로를 고민 했었다

이때 이인제 의원의 탈당으로 국고 보조금이 절반 이상 줄어 당 존립이 불가능했던 기박한 순간 심 대표가 선택한 것은 본지가 앞서 보도했던 권 의원 영입카드였다.

그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축으로 하는 범여권 통합논의를 추진 중 갑작스런 정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정치적 입지가 좁아져 고민하며 정치적 승부수를 던질 때를 기다리던 그에게  이인제 의원 탈당이란 정치적 회생 기회가  찾아 왔다.

권 의원은 당 간판을 내릴 위기에 처해있던 심대평 대표의 정치적 제의 즉► 입당하면 당의 전권을 주겠다. ►통합의 협상 테이블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해주겠다. ►당명 변경과 제2창당 수준의혁신, ►인재 영입 등에 전권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입당을 수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권 의원이 구상하는 정치 구도 시나리오는 중심당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열린 우리당 김근태 전 의장을 축으로 하는 중부권 신당 창당을 하기 위한 정치적 포석이라고 해석된다.

권 의원의 바람대로 손학규와 김근태, 심대평의 힘으로 과연 전국 정당화가 성공할까?  여기에 광주시장 출신으로 강운태 전 장관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손 전지사의 최근 행보를 보면 드림팀을 구성 하겠다, 인물 대장정에 나서겠다, 국민을 위해 독자적인 세를 규합해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늦어도 6월 17일 이전까지 정당을 창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정치는 자금 문제가 중요하다. 손 전지사와 김근태 전 의장과 중심당이 창당 자금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가 궁금하다. 왜냐하면 중심당 창당의 전반적인 실패도 정치자금이 한 요인이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심 대표를 제외한 3명의 의원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들의 협조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이다.

모 정치인은 "권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는 문제에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좀 지켜보면 왜 그런지 알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권선택 의원이 희망하는  합리적인 중도개혁세력을 축으로 한 각 정파 간에 짝짓기로 만들어지는 중부권 신당 창당 작업이 늦어도 6월 17일 이전에는 본격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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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2007-06-04 00:47:11
거봐요 권의원님 중심당 어려운것 이젠 알거여요.
이곳 저곳 눈치보다가 버스 지나간 다음에 우리도 할수있느데...해봤자 주도권은 민주당과통합신당과의 합당하면서 물건너갔슈???
중심당 앞날이 보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