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 19일까지 5개월간 최대 50만원의 활동비와 센터내 스터디룸 공간을 지원받을 스터디그룹을 신청 받았다.

인터뷰를 거쳐 선정된 10개팀 48명은 취업을 위한 모의면접(토론, 프레젠테이션, 그룹면접) 준비부터 중등교사 임용, 임상병리사, 청소년상담사 자격증까지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뭉쳤다.

스터디그룹을 신청한 한 청년은 “대부분 취업 준비하는 친구들이 스터디가 활성화된 서울로 상경하는 경우가 많아 함께 취업을 준비할 사람을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활동비 지원과 공간 대여가 가능하다고 해 신청을 하게됐고 안정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신대균 체육교육과장은 “청년 스터디그룹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취업진로적성검사, 청년 하늘아래 ‘쉼’ 콘서트를 등을 통해 2030 청년복지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