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삼성디스플레이 남서울대 원룸촌, 성신·성환초교 주변 보안등 교체
천안시는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기존 어두운 보안등 75개를 밝은 LED 보안등으로 교체했다.
이번 LED 보안등 교체는 한국해비타트가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지정 기탁한 7억원의 후원금을 통해 충청남도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취약 우범지역 LED 보안등 교체사업’의 일환이다.
LED 보안등으로 교체된 지역은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성환읍 성월리 원룸촌과 성환초교․성신초교 일원으로 시와 서북경찰서 범죄예방팀이 협의해 선정됐다.
해당 지역은 밤늦게 통행하는 학생들이 많고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각종 묻지마 범죄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 밝은 LED 보안등으로 교체해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박진서 안전방재과장은 “범죄 불안감이 높은 지역이 LED 보안등 설치로 방범효과가 높아져 시민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밤길을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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