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세계로’ 가능성 봤다
논산딸기축제, ‘세계로’ 가능성 봤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4.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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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논산딸기축제 평가보고회...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지정 박차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 2017 논산딸기축제 평가보고회를 갖고 내년에는 더욱 완벽한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딸기축제 평가 보고회 모습

축제추진위원회 임원, 자문위원, 관계공무원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논산딸기축제 동영상 시청, 축제 총평에 이어 부문·행사별 평가 보고와 축제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발전방안 논의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딸기축제는 주한 파나마 대사를 비롯한 6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등이 대거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딸기축제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리면서 명실상부한 국제적 축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2017 딸기축제장 모습

건양대 지진호 자문위원은 “논산딸기축제가 딸기산업발전을 이끌어갈 중심축이되는 축제였다”며,“축제전문 세미나 개최를 통해 논산딸기만이 갖는 독창성 있는 축제 슬로건 개발 등 타 축제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발전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2017 딸기축제 퍼포먼스 모습

축제 개선사항 토의시간에는 매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주차공간 확보방안, 우천 시 대책, 축제 공간 배치, 향토음식점 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이부석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첫째날 다소 궂은 날씨에도 시민사회의 합심으로 이뤄낸 성공적인 축제였으며, 앞으로 논산딸기산업의 발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목 부시장은 “도출된 문제점을 좋은 축제로 나아가는 밑거름으로 삼아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지정은 물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규모있고 내실있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동안 논산천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펼쳐진 2017 논산딸기축제는 전국에서 62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245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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