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창근)와 민들레봉사단(단장 박경이)은 지난달 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호호(好好)영양죽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호호(好好)영양죽 사업은 치아가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영양죽을 만들어 전달해주는 사업으로 15명의 어르신에게 야채버섯죽과 물김치를 지원한 것을 을 시작으로 월 2회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 대상자 및 횟수는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이 민들레봉사단장은 “갓 쑨 뜨거운 죽을 호호 불어가며 즐겁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웃에게 나눔과 채움의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민들레봉사단은 60여명의 회원으로 지난 2012년도에 구성되어 헌옷수집 및 아나바다 활동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장학 사업을 비롯한 각종 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봉사단의 이름처럼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흩날려 씨앗을 내리듯이 장항주민들의 마음에 사랑과 나눔의 홀씨가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