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교 1천여명의 학생 참여...지역 학생의 글로벌 인재 육성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7년 백제해외역사탐방을 오는 9일 공주영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제해외역사탐방은 찬란했던 백제시대에 고대문화가 전파돼 꽃피운 일본문화에 대한 역사적 현장 방문 프로그램으로 지역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백제의 얼과 역사, 문화 등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함과 아울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진행되는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이다.
학교별 탐방기간으로는 상반기에 ▲공주영명고(5월9일~12일/3박4일) ▲공주고(5월23일~25일/2박3일) ▲충남과학고(5월29일~6월2일/4박5일) ▲공주정보고(5월31일~6월2일/2박3일)가 실시하며, 하반기에는 ▲한일고(10월16일~20일/4박5일) ▲공주사대부고(10월30일~11월2일/3박4일) ▲공주마이스터고(11월13일~16일/3박4일)가 실시한다.
주요 탐방지역은 일본의 오사카, 교토, 나라 일원으로 왕인박사묘, 백제왕신사, 동대사, 호류지 등의 역사 유적지 중심이다.
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일본의 백제역사유적지를 돌아봄으로써 백제문화의 자긍심 고취와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갖도록 하는 한편, 탐방 후에는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성과분석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역사탐방이 되도록 추후 사업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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