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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행복청장" 취임 4주년 성과는?행복도시가 명실상부한 ‘국가행정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5.0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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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세종 건설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행정 중심지를 만드는 사업이자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이충재 행복청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충재 행복청장은 2011년 12월 행복청 차장 부임 후 2013년 3월 18일 청장으로 취임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행복도시 건설을 총괄하며 도시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 하였고, 이러한 고민은 정책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아울러 행복도시를 단순히 하나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넘어 도시 혁신을 통해 도시건설의 패러다임을 바꿔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는 차별화된 도시로 만들고자 하였으며, 더 나아가 도시 건설의 노하우(Know-How)를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도시로 구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표는 도시의 첫 번째 마을인 첫마을의 주민 입주 지원을 시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및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으로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도시 건설 혁신을 위한 도시 특화 및 주민 참여형 건설체계 구축까지 다양한 정책의 추진을 통해 실현해 왔다.

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중앙행정기관의 성공적인 이전 완료를 통해 행복도시가 명실상부한 ‘국가행정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① 성공적인 중앙행정기관 이전 완료

행복도시 건설 1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성격을 명확히 하고, 도시 초기 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중앙행정기관 이전의 성공적인 완수였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2012년 국무총리실 이전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진행된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행복도시 이전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차질없이 완료 하였다.

성공적인 중앙행정기관의 이전 완료는 행복도시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 정립되고, 위상이 확립되며, 도시의 초기 성장을 이끌어갈 동력이 확보 되었다는데 의미가 컸다.

② 행복도시 가치 향상을 위한 도시특화 추진

이충재 청장은 행복도시 건설이라는 중책을 맡으며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기존의 도시개발의 틀을 깨고, 도시가치 향상을 위한 ‘도시특화’를 추진하여 창조 혁신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었다.

청사, 대통령기록관 등의 공공건축물은 디자인 및 기술 특화를 통해 도시 전체를 건설 기술의 경연장으로 조성하고,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같은 성격의 국립 박물관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공공건축물 특화의 성과는 국립도서관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14)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휩쓸었으며, 지난 해 대통령기록관 역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미국 IDEA 동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지난 해 2월 국내 최대규모 옥상정원으로 기록인증 후, 같은 해 5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옥상정원(총 길이 3.6㎞)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아울러, 도시 내 설치하는 83개의 교량에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차별화된 공법들과 V형․U형․비대칭 곡선 등의 다양한 주탑 디자인을 적용하여 ‘교량박물관化’하고 있다.

③ 상업시설의 국내최초 사업제안 공모 실시

이충재 청장은 그간 최고가 낙찰제로 토지를 공급하여 건축설계 등 디자인 향상을 위한 비용 투입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제도를 전면 개선하기 위해 상업시설에 대한 사업제안공모를 실시하였다.

국내 최초의 사업제안공모로 공급한 1-5생활권(어진동) 방축천변 상업용지 7개 필지는 각 상업시설이 연결된 ‘3층 공중가로’, ‘수변 테라스 상가’ 등 기존의 상업시설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이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행복도시는 디자인․기능․신기술 공법 등을 적극 혁신하고 망라하기 위한 공공시설․공동주택․상업시설 특화 등을 실시함에 따라, 우리나라 최초로 관광객․학생을 비롯하여 각계 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투어가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행복도시 주요 인프라 확충 현황

④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자족기능 확충 본격화

행복도시는 중앙행정기관의 성공적 이전을 통해 도시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나, 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족기능 확충이 중요하다.

행복도시의 발전 잠재력과 중부권 내 세종테크밸리의 입지적 이점을 활용하여 그간 활발한 국내․외 다각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최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우선, 지난 2014년 국내 강소기업 63개와 기업입주를 위한 양해각서를 비롯하여 국내외 우수 기업․대학․연구기관과 7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해 33개 첨단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에 산업용지 분양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초 행복도시 내 1호 대기업으로 한화에너지 본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하였다.

고려대학교 약대는 교육부 이전 승인이 완료되어 행복도시 이전을 준비 중이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도 올해 안에 행복도시 이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전망이다.

또한, 그간 아일랜드 코크대(약학대 세계 50위권), 체코 브르노대 등 국외 9개 대학과 입주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업과 대학․연구기능은 상호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창업, 기술개발, 시장개척 등의 지원체계가 구축되어 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창조 순환형 산업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⑤ 미래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 건설

도시를 계획하고 건설하는 현재 세대는 급변하는 세계적인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도시건설에 접목하여 미래세대까지 지속가능할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하여야 하는 책무를 지닌다.

행복도시에는 기후변화 및 4차 산업혁명 등 환경・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주택 뿐 아니라 편의・기반시설 모두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패시브(Passive) 공법이 적용된 대단위(274만㎡) ‘스마트 제로에너지 타운*’이 단계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건립, ICT 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통합운영실, 사물인터넷(IoT) 등을 이용하여 교통・안전 등 각종 정보의 실시간 제공, 전기차와 바이모달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의 적극 도입 등을 통해 친환경・첨단기술을 망라한 새로운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해외수출이 가능한 도시모델을 구현하여 도시의 경쟁력 향상이 국가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7년 도시전체로 개발을 확대

⑥ 차별없는 도시, 혜택은 공평하게 나누는 포용도시

행복도시는 도시건설 초기인 계획단계부터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개방형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국제공모를 통해 도심 중앙을 녹지공간으로 비우고 그 둘레에 6개의 도시기능을 균등하게 배치한 환상형 도시구조를 구현하는 등 도시에 민주적 가치를 담아내어 내가 생활하는 곳 모두가 중심이 되는 차별없는 도시를 구현해 왔다.

이 청장은 차장으로 부임하던 2011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약 5년여의 기간 동안 그간 도시개발의 관행을 걷어내고 새로운 사고를 도입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더불어 개발효과가 도시 주변지역과 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종시 및 주변 지자체가 함께 동반성장하기 위해 산업・경제부문, 관광・문화부문, 교통부문, 사회통합부문 등에서 광범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고 중부권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품격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장기발전방안 수립’에 착수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어린이・여성 및 노인 등 취약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하고, 주민과 함께 생활의 불편이 최소화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아, 청소년, 노인 등 연령대를 고려한 시설을 확충하고 도시계획에 아동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정책환경을 조성하며, 캠퍼스형 고등학교, 유아숲체험원 및 유치원을 연계한 숲교실 등 기존 도시에서 볼 수 있던 차별화된 교육환경도 조성한다.

아울러, 여성의 요구와 경험을 반영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여성친화 건축・도시계획,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편리한 도시생활을 위한 무장애 설계(Barrier Free), 모든 사람을 위한 설계(Universal Design) 등을 도시계획 전반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⑦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하나의 도시를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공공에서 기반시설을 공급한다는 의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에 삶의 터전을 두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키며 ‘도시의 주인’인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간 신도시는 기반시설 조성 후 입주가 이뤄짐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이 도시 건설에 반영되는데 다소 한계가 있었다.

2030년까지 건설되는 장기 프로젝트인 행복도시는 주민 입주 후에도 건설이 계속됨에 따라 주민들과 교감하고, 필요 시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직접 반영이 가능하였다.

우선, 도시건설에 주민 참여를 목적으로 ‘행복도시 주부모니터단’을 구성하여 자발적인 홍보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 커뮤니티 전반으로 도시에 대한 이해와 도시의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까지 담당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주민들과 보다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 입주지역 대상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여 도시계획 및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궁금한 사항을 직접 해소하였다.

이 외에 문화예술 전문가 간담회, 공인중개사협회 간담회, 건축사협회 간담회 등을 통해 각계 각층 다양한 분야의 주민과 종사자들을 만나 정책의 환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⑧ 도시의 역사를 새로 쓰고, 新도시건설 문화를 정착키는 것이 목표

행복도시는 기존의 도시가 갖는 여러 가지 문제를 보완하고, 미래의 가치와 새로운 희망을 담은 도시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공공, 주택, 교통, 환경, 커뮤니티, 교육 및 문화 등 도시계획 전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최초로 시도되는 환상형의 도시구조와 중심부의 녹지공간을 비롯한 세계 최고수준의 녹지율, 도시 전체적으로 통합되고 일관성 있는 공공 디자인과 어우러지는 특화된 건축 디자인, 공동캠퍼스와 국내외 우수한 연구기관과 기업이 들어서는 세종 테크밸리의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토대로 행복도시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품고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행복도시의 역할은 단순히 도시 경계 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행정구역 경계를 뛰어넘어 충청권, 더 나아가 중부권의 동반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행복도시 건설의 완수를 의미한다.

도시 개발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국가 행정의 중심’ 행복도시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서 도시 건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최형순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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