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열린당 잔류선언
김원웅 열린당 잔류선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6.11 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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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해체가 아니라,대통합의 주체로서 역할을 해야
▲ 김원웅(열,대덕)국회의원

김원웅 의원은 "열린우리당 해체가 아니라, 당당히 대통합의 주체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고 공식선언했다.

김 의원은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열린우리당의 진로 문제가 급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며 '열린우리당에 몸담고 있는 정치인으로서는 고뇌가 없을 수 없고, '자신의 입장을 이젠 밝힐 때가 된 것 같다 며 당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은 기존의 어떤 정당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어떤 다른 정당들 보다 도덕적 우월성을 갖고 있는 정당이라고 자부한다며 당을 부정하고 당에 몸담아왔다는 것을 마치 죄지은 것처럼 생각하면서 당을 버리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하지만 "열린우리당으로부터 민심이 떠난 현실을 부정하지 않겠다 며 이는 우리의 지향을 바꿔야 될 문제가 아니라 정면으로 부딪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수구냉전세력들에게 정권을 내어 주지 않기 위해 개혁진영의 대통합이 절실하다는 데는 전적으로 동의,그런 뜻에서 우리당을 떠났거나, 떠나는 것을 고민하는 동지들의 고뇌를 이해한다면서. 그들의 행보가 대통합의 여건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열린우리당의 해체가 아니라 열린우리당이 당당히 대통합의 한 주체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런 일을 위해 저는 열린우리당에 남겠습니다.평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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