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수도권 전철 청주까지 온다'
독자투고 '수도권 전철 청주까지 온다'
  • 이철행
  • 승인 2007.06.18 0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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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서를 잇는 새로운 수도권 순환체계로서 '충청권=신수도권의 중심'

독자투고 수도권 전철 청주까지 온다
 
수도권 전철이 내년에 청주까지 연장운행 될수 있도록 충북도,청주시,청원군이 협력하여 건교부 와 철도공사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수도권 전철 천안-오송-오창-청주공항 즉시 현실화 가능 천안역까지 내려와있는 수도권전철의 청주국제공항역 연장방안의 경우 기존 경부선 일부구간과 전철화가 마무리된 충북선을 이용하면 즉시 현실화될 수 있어 동 사업은 현재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 대안으로 분류돼 있는 상태다.

교통, 특히 전철투입은 그 지역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왔던 게 수도권의 전례로서 시민들의 접근성, 편의성과 운행속도 등에서 이 만한 교통수단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견해이기도 하다.

이처럼 동 사업의 현실화는 처음 언론에 의해 가능성이 확인됐고 지역상공회의소 등은 이를 최대 지역현안으로 분류, 건설교통부 등 관련 중앙부처에 여러차례 건의서를 제출하며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동 사업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현실화시 경기남부권, 충청권, 경북권, 전북권의 항공수요 대거 유입 및 신도시 개발계획 등의 부가효과를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동 사업의 필요성 논리를 개발하면서 당초 천안과 청주공항간 직선노선 신설을 건교부 등 관련 중앙부처에 요구해 왔으나 건교부 등은 1조8000억원에 달하는 예산투입에 대해 경제성 및 과도한 예산지출을 들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존 경부선 일부구간과 충북선을 활용해 동 사업을 추진할 경우 1600억원에 적은 예산이면 현실화할 수 있다는 대안이 언론에 의해 제기됐고,이 대안은 당시 철도청, 시설관리공단, 서울지하철관리공사, 도시철도공사 등의 엔지니어 검증도 마쳤다.

이같은 예산 산정은 충북선이 복선이라는 점을 감안,고속의 일반열차(KTX, 틸팅열차, 화물차 포함)와 저속의 전동차 중복에 따른 '충남 전의역' '충북 청주역' '청주공항역' 이선(대피선) 설치 및 고상홈 설치, 신호시스템 개선, 역사 시스템 개선, 차량(전동차)발주 비용이 근거다.

1600억원의 예산은 국비 800억원, 지방비 800억원으로 이중 지방비는 충남과 충북이 공동부담하는 방안 검토도 가능,수도권전철의 청주공항 연결 현실화는 충분해 보인다.

여기에 서울동부(잠실 및 분당)에서 출발하는 중부내륙철도(수도권전철)가 경기도 이천을 거쳐 오는 2015년 충주까지 연장되면(국가기간교통망계획 수정계획에 포함) 서울서부(신도림)에서 시작돼 천안, 기존 경부선 일부구간과 충북선을 이용한 청주공항역, 충주역까지 즉시 연결도 가능,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수도권 신 순환체계' 완성이라는데 주저치 않는다.

즉 서울 동·서를 잇는 새로운 수도권 순환체계로서 '충청권=신수도권의 중심'이라는 확고한 위치 선점이 기대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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