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복지관 노후차량 교체 협약 체결
대전시, 복지관 노후차량 교체 협약 체결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5.23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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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공동체 복원사업 추진... 3개 기관과 협약
대전시, 행복나눔 프로젝트 추진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3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이승철), 지역아동센터 대전시지원단(단장 윤종선), 대전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회장 배영길)와 ‘복지관 노후 차량지원 및 가족공동체 복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은 가족공동체 복원 멘토링 운영과 사업비 후원, 복지관 노후차량 교체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대전시지원단은 가족공동체 복원사업 추진 하고 대전시 사회복지관협회는 차량지원 대상기관 선정에 협조한다. 대전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는 등 협약기관들이 역할을 나눠 공동협력 하기로 했다.

대전시, 행복나눔 프로젝트 추진

복지관에 지원하는 차량은 총 4대(1억 원 상당)로 금년 5월부터 2019년까지 관내 복지관의 노후차량 중 우선순위를 정하여 순차적으로 교체 지원될 예정이다.

‘가족공동체 복원사업’은 관내 복합위기가정 13가구에 대해 심리상담,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장애, 다문화, 한부모 등 취약계층 20명을 선정하여 영화·미술치료 및 나눔 봉사 등 멘토링 봉사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3천만 원)이다.

본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을 지원하게 될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은 2004년부터 6개 봉사회 500여명의 봉사대원이 활발히 활동해온 결과 지난해에는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수상하는 등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지역 대표 연구기관이다.

대전시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한수원과 지역복지기관들이 어렵지만 소중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모아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개최하게 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시장은 “우리시는 시민에게 삶의 희망과 행복을 드리고자 민선6기 시정목표를‘행복드림’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행복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오늘 협약한 지역사회 가족공동체 복원사업이 위기가정에 희망을 주어 행복나눔의 롤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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