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도 국정감사와 2007년도 산업자원부 예산심사에서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 국민중심당)은 ‘단돈 2만원이 없어 추석연휴동안 단전된 가구 현황’을 발표하는 한편, 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산업자원부는 에너지재단 설립 등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시행을 추진하였으며, 2007년도 산업자원부 예산 중 에너지특별회계를 통해 에너지재단의 ‘저소득층 에너지시설 효율개선사업’에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에너지재단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총 10만호 대상 난방시설 보급사업을 계획중인데, 이 사업을 통해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을 비롯해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9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재단의 ‘난방지원 및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신청 접수는 이번달 13일까지 실시되며, 10월말까지 보일러설치, 창호 및 단열공사, 커텐, 온수매트, 난방필름 등의 지역별 공사가 10월말까지 실시될 계획이다.
실제로 대전 중구의 경우 총 205가구에 6270만원이 지급되어 7월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보일러, 창호공사, 온수메트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권선택 의원은 ‘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은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대책을 준비하면서 에너지 복지 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는데 그 성과가 나와서 기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아직 이 사업은 시작단계에 불과해 난방지원 및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의 진행 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