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심뇌혈관예방 100세 건강마을 100개’
서천군보건소, ‘심뇌혈관예방 100세 건강마을 100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6.02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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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1리 경로당, 찾아가는 건강 식이체험교실 운영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100세 건강마을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난 1일부터 장항읍 송림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9개소 운영에 돌입했다.

어르신들의 심뇌혈관질환예방 관리를 위해 건강식이체험교실로 저염식조리방법, 고혈압, 당뇨병에 좋은 식품 및 음식을 소개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요리실습으로 진행한다.

뇌혈관예방 100세 건강마을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 모습

요리실습은 심뇌혈관질환예방 식사구성으로 잡곡밥, 들깨미역국, 브로콜리 돈육볶음, 두부쌈장과 양배추쌈이다. 이 식단의 칼로리는 580kcal로 한끼 권장열량에 맞게, 균형잡힌 식단으로 작성하였다. 어르신 하루 권장 열량은 1600~2000kcal이지만 대부분 이에 못미치는 영양부족 상태이다.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영양이 풍부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좋은 음식들을 완성할 수 있었다. 많은 마을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마을 잔치가 열린 분위기로 맛있게 드셨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뇌혈관예방 100세 건강마을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 모습

노모(80대 여성) 어르신은 “들깨미역국과 브로콜리 돈육볶음은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며 삼삼하지만 맛있고, 손쉽다며 꼭 해먹어 봐야겠다”고 말했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대부분은 잘못된 식생활 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영양교실을 통해 덜 달게, 덜짜게 식생활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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