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경찰청장 치안현장 초도방문..
이영화 경찰청장 치안현장 초도방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7.15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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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곁에” ‘대전경찰 브랜드 슬로건’ 든든하고 믿음직한 경찰상을 구현하자

이영화 초대 대전지방경찰청장은  7월11일 대전중부경찰서를 시작으로 관내 5개 경찰서와 직할대에 대한 치안현장 초도방문에 나서 7월 13일 대전북부경찰서를 끝으로 초도방문을 모두 마쳤다.

이영화 대전지방경찰청장은 7월 11일부터 관내 5개 경찰서와 직할대에 대한 치안현장 초도방문 길에 오르면서 과거 틀에 박힌 형식에서 벗어나 경찰서 보다는 지구대를 먼저 방문 하고, 경찰서에 도착해서는 형사계를 먼저 들러 최 일선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로 하는 등 “실질적으로 민생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는 지구대 직원과 수사 형사들”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선 경찰서 업부보고에 앞서 협력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민의 여론을 폭넓게 청취하고 그동안의 협력에 감사 의 표시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고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수여 했다.

▲ 이영화 대전청장

특히, 이청장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형식에 치우친 의전과 절차를 지향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유도하여 업무보고장이 청장과 대화하는 자리와 같았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청장은 각서 업무 보고시 무엇보다도 “우리곁에” ‘대전경찰 브랜드 슬로건’ 처럼 시민의 곁에 있는 든든하고 믿음직한 경찰상을 구현하자고 강조 하고

1. 교통은 단속보다 계도위주의 교통 활동으로 수요자 입장에서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교통 흐름을 유지하고,,

2. 범죄는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원룸밀집 지역과 같이 방범 취약지역에는 CCTV를 확대 설치하고 과학적인 방범 시스템을 구축하고,

3. 수사는 관할서를 따지지 말고 정보를 공조하여 서간 연계된 광역수사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고 모든 범죄는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범죄발생 표시지도화로 활용하고 경위, 경감등 팀장이 핵심이므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중부서 방문시에는 맨 먼저 중부경찰서 서대전지구대를 방문하여 “실질적으로 민생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는 지구대”라면서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였으며 “맞춤형 도시경찰로 태어날 것을 당부”한 후 안정된 치안을 이끌고 있는 서장 이하 중부경찰서 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였다.

특공대 방문시에는 “대테러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고, 특공대의 활동사항을 동영상으로 보고, 특수장비와 탐지견 활동, 폭발물 제거 로봇의 시연을 관람하였다.

지하철수사대 방문시에는 지하철 내 사건사고 현황과 취객들의 행패 등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둔산서 방문시에는 “원룸이 밀집한 월평동 등 주택가 골목길 방범취약지역에 CCTV를 확대 설치하여 과학적인 방범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시하였다.

청사경비대 방문시에는 “국가중요시설인 정부대전청사 경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청사경비대원들의 생활실을 직접 찾아 “불편한 점은 없느냐”며 대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대원들을 격려하였다.

서부서 방문시에는 내동지구대를 방문하여 주취자 처리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권을 중시하는 업무”를 할 것을 당부한 후 “왜 직원들이 서부서를 선호하느냐”고 질문하자 “직장분위기가 좋아서 그렇다”고 전병권 지구대장이 답변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가졌으며 “대전경찰이 모두 서부서처럼 좋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부서 방문시에는 비래초소를 방문하고 “여행성 범죄의 관내 유입을 막고 범죄후 도주 차량 검거에 초소 근무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근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용전지구대를 방문하여서는 “버스노선 안내 및 범죄예방 스티커를 활용하라”고 지시하였다.

동부경찰서에 도착하여 형사과를 먼저 찾아 일선에서 고생하는 형사들을 격려하고 이익하 동부서장에게 “범죄 발생에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시형 맞춤 치안환경을 구축하고 4부제 근무체제로 인한 직원 부족에 대해서는 과학장비와 CCTV를 활용하여 보완하라”고 지시하였다.

북부서 방문시에는 대덕특구지구대를 방문하여 “대덕특구는 우리나라의 두뇌들이 근무하는 곳으로 경찰도 이에 걸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지시하고 “특화된 도시형 맞춤 치안에 역점을 두고 법과 원칙에 입각한 경찰이 되자”고 말하고 “지구대 환경이 너무 좋다”고 말한 후 “진정으로 시민곁에 있는 대전경찰이 되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이영화 대전경찰청장 방문시마다 직원들을 한결같이 청장이 격식을 따지지 않는 편안한 분위기의 지휘관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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