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중부내륙 지역의 거점 산업기반을 마련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에 편입되는 기업체의 원활한 이전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3일 공주시 탄천면 안영리, 덕지리 일원 998천㎡를 탄천일반지방산업단지를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탄천일반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100여개의 업체가 입주 할 예정이며 연간 약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약 5,500명의 고용효과와 280억원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되어 공주시 및 충남도의 지역경제에 막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지구지정 이전에 충남개발공사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추진 의지를 굳건히 하였으며 충남개발공사는 2009년까지 총 1천 262억원(민자유치 614억, 국비 648억)을 투입하여 환경친화적인 최첨단의 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금번 산업단지 지정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천일반지방산업단지는 공장용지 55만9,094㎡(56%), 공원 및 녹지공간 20만4,150㎡(20.5%), 도로 등 공공시설공간 18만7,583㎡(18.7%), 주차장 등 지원시설 4만7,593㎡(4.8%) 등이 들어서며 음식료업종, 기계・장비 및 조립금속, 전기・전자・통신업종의 첨단업종을 유치 할 계획이다.
현재 공주시에서는 용지 분양중인 우성전문농공단지(4만3천평)와 보물농공단지(3만5천평)를 비롯한 신풍・유구지역에 20만평 규모의 제2지방산업단지, 이인면 신영리 일원에 14만평 규모의 이인지방산업단지, 의당면 가산리 일원에 10만평 규모의 영상정보문화산업단지, 의당면과 정안면에 각각 2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등 5개 지역 84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으로 있어 백제의 고도인 공주시가 교육・문화・산업의 도시로 거듭 날 수 있어 충남의 핵심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는 2008년부터 단지조성과 함께 지원시설이 병행 추진 될 수 있도록 진입도로, 용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