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용연)에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주요 피서지인 서산과 보령지역에 ‘자전거순찰대’를 지원하고 경찰헬기를 이용 물놀이 사고예방 공중 홍보방송을 실시하는 등 피서지 주변 안전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은 피서객 밀집지역에 경찰력을 집중운영하여 범죄예방 및 질서유지 등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치단체․해양경찰․소방방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 쾌적한 피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중점 추진내용은 ▲ 피서지 주변 범죄예방 순찰강화 ▲ 질서유지.안전관리활동 및 긴급구조 등 유관기관 활동 지원 ▲ 천안 ‘자전거순찰대’ 여름경찰관서 지원 대민봉사활동 전개 ▲ 헬기이용, 익사사고 방지 및 기초질서확립 홍보활동▲ 여름경찰관서 미운영지역의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및 112 순찰활동 강화 등이다.
7월말까지 경찰이 집계한 서해안해수욕장을 찾은 피서인파는 870여만명으로 추정되며, 이 기간동안 경찰에서는 형사범 89명, 경범 42명 각각 단속하였으며, 지리안내, 미아보호 등 1,928건의 대민봉사활동을 펼치고 14건의 물놀이사고가 발생하여 12명을 구조하였다.
〈사례1〉
’07. 7. 17. 14:36경 대천해수욕장 방범 4초앞에서 전경이 해변 순찰중 파도에 밀려 해변에서 30미터 정도 튜브를 타고 떠내려가는 김00(27세)를 발견, 해경에 연락 안전하게 구조
〈사례2〉
’07. 7. 23. 04:00경 대천해수욕장 00민박에 침입 투숙객 김00 (23세, 여) 등 소유 현금 34만원 등 3차례 걸쳐 현금 및 금품 341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조00(17세, 남) 탐문수사 끝에 검거
〈사례3〉
’07. 7. 22. 11:00경 만리포해수욕장내 00횟집 앞 노상에서 불특정다수의 손님을 대상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조00(43세, 남)에게 즉심청구
또한 경찰헬기를 이용하여 피서지주변 물놀이 사고예방, 쾌적한 피서지 조성을 위한 기초질서지키 등 공중홍보방송을 통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이 열리는 ’07. 8. 2 정오경에는 ‘열린바닷길 체험 및 조개잡이 대축제’가 열려 ‘피서지 안전지킴이 충남경찰’ 문구가 새겨진 비치볼 1,000개를 배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경찰은 남은 피서기간에도 가용 경찰력을 집중하여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조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우리고장을 찾았던 피서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고장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피서지주변 깨끗한 환경조성 및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경찰에서는 지난해 서해안지역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서 경찰활동을 전개하여 71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형사범 145명, 경범 117명을 각각 단속하고, 미아보호 및 유실물 처리 등 3,227건의 대민봉사활동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