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KT 프라자 서천점 원상회복 노력 약속 받아
서천군, KT 프라자 서천점 원상회복 노력 약속 받아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6.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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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중곤 KT 홍성지사장과의 면담 통해 긍정적 답변 받아내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3일 김중곤 KT 홍성지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KT 올레 서천점 폐쇄 철회 및 프라자 서천점 원상회복을 강력하게 요청하여 프라자 서천점 원상회복에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서천군 KT프라자 서천점 원상회복 최대한 노력 (왼쪽부터 노박래 군수, 김중곤 지사장)

서천군의 KT 이용자는 일반전화 27,000회선, 인터넷 이용 12,000회선, 국가정보통신 등 1,025회선을 사용하고 있으며, 서천군청의 경우 연간 지출되는 공공요금만도 2억 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KT에서 6월말 올레 홈 서천점 폐쇄 계획을 가지고 있어 많은 서천군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서천점 영업소 폐쇄 시 일부 민원은 민원처리 100번 자동응답 시스템(고객센터)으로 신청이 가능하지만, 명의변경 등 주요 민원은 직접 군산이나 부여지점을 방문 신청하여야만 민원 처리가 가능하여 KT를 이용하는 많은 군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천군 KT프라자 서천점 원상회복 최대한 노력

노박래 서천군수는 “KT 서천점 폐쇄 시,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들이 민원 신청에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유치와 폴리텍대학 건립 등에 있어 지역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고령화율이 32%에 달하는 서천군의 현실을 감안하여 KT 올레 서천점 폐쇄 철회 및 당초대로 프라자 서천점 원상회복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KT 김중곤 홍성지사장은 “KT 프라자 서천점 원상회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서천군도 앞으로 KT 이용자 및 수요량이 증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서천군은 의회 및 사회단체 등과 협력하여 KT 서천점이 프라자 서천점으로 원상회복될 때까지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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