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 사업결정 연기될 듯
로봇랜드 사업결정 연기될 듯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8.16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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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산자부장관이 사업결정 연기 밝혀"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정부의 로봇랜드 사업지 선정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박병석 의원(국회 정무위원장)은 충청뉴스(CCN NEWS)와의 전화통화에서 16일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을 만나 로봇랜드의 대전유치를 부탁하는 과정에서 김 장관이 이달 말 결정할 예정이었던 로봇랜드 사업지 선정을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박병석정무위원장

박의원에 따르면 김장관이 유치에 나선 전국 11개 도시가운데 상당수가 로봇랜드 사업을 마치 공장을 유치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등 사업에 대한 개념정립이 미흡해 로봇랜드 사업에 대해 이해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사업지 결정시기를 연기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과 박병석정무위원장

김장관은 또 이번에 결정할 로봇랜드 사업지는 로봇과 관련한 사업 전체가 포함된 것이 아니라 부분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전제한 뒤 사업지 선정을 투명하고 명쾌하게  처리해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박의원은 설명했다.

한편 박의원은 16일 산업자원부 장관을 포함해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 등 4개 부처 장관을 잇따라 만나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 대전지역의 현안과 내년 지역개발 사업과 관련해 예산지원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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