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세계 각지 유통채널에 농식품 입점기회 넓혀
aT, 세계 각지 유통채널에 농식품 입점기회 넓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6.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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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안테나숍 운영주체 초청 신상품 매칭 상담회 성황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30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그랜드볼룸에서 세계 각지의 우리 농식품 안테나숍 운영주체 17개사와 50여개의 유망 수출업체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7 해외 안테나숍 운영주체 초청 신상품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안테나숍 신상품 매칭 상담회 모습

aT는 해외 신규 유망시장인 캄보디아 프놈펜, 폴란드 브로추와프, 페루 리마 등 13개국에 우리 농식품 안테나숍(antenna shop) 17개소를 설치하여 농식품 수출 및 판매에 앞서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나 수요, 시장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전략점포로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의 안테나숍 운영주체들은 안테나숍 내 한국식품 판매 경험 및 현지 소비자 트렌드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에 참석했다.

해외안테나숍 신상품 매칭 상담회 모습

상담회에는 50개의 유망 수출업체가 참여하였으며, △ aT 시장다변화 사업의 프런티어 선정업체 국순당(전통주), 푸드베리(흑마늘) 등을 포함하여, △ aT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선정업체인 아이배냇(산양분유), 미오제주(청귤에이드) 등 다수와 산머루농원 영농조합법인(산머루와인), 문경오미자밸리 영농조합법인(오미자청) 등 △ 6차 산업 우수제품, 그리고 △ 수산물 전문 업체인 만전식품(조미김), 해서물산(건해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유망 상품 200여종이 출품되었다.

해외 안테나숍 운영주체와 수출업체는 총 9회차에 걸쳐 일대일 매칭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신규 상품은 세계 각지의 안테나숍에서 현지 소비자 마켓테스트를 거쳐 대형 유통채널에 입점될 기회를 갖게 된다.

해외안테나숍 신상품 매칭 상담회 모습

또한 상담회와 더불어 말레이시아 및 파라과이 안테나숍 운영자의 우수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수출업체 50개사에서 출품된 200여 종의 상품 전시와 시식 기회가 이어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안테나숍은 우리 농식품을 신규 시장으로 개척해나갈 수 있는 시발점이자, 중심축의 역할을 할 수 있어 이번 상담회는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에게 세계 각지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안테나숍에 유망 신상품들이 입점되어 새로운 수요를 타진하고 판매망을 넓혀나가길 희망하며, aT도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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