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특별보호 시책인 하절기 안부전화 드리기를 예년보다 앞당긴 지난 3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82일 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독거노인 안부전화 드리기’는 관내 독거노인 1,282명과 아산시 공무원이 1:1 결연을 맺고 매주 2회 안부전화를 드림으로써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폭염 시 건강수칙으로 ▲무더울 땐 라디오나 TV의 무더위 기상상활에 귀 기울여 주세요 ▲가장 더운 시간에는 야외활동과 작업은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세요 ▲식사는 가볍게 하시고 물은 평소보다 자주 많이 드시는 게 좋아요 ▲에어컨이 없다면 선풍기를 환기가 잘 되는 상태에서 사용하시고 커튼 등으로 햇볕을 가려주세요 ▲우리 동네 주민센터, 마을회관,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세요 등을 안내한다.
또한, 응급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 안내〔(129-보건복지콜센터, 119-중앙응급구조대, 1661-2129(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안부전화 중 발견된 생활불편 사항이나 복지욕구를 해당부서에 연계함으로써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1,200여명 공직자가 하절기 독거노인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효도행정 실천에 앞장서 효도하는 아산, 건강한 아산, 안전한 아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안부전화 외에도 독거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수행기관(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40명이 어르신 1,062명에게 가정방문, 유선 등을 통한 주기적인 안전 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및 정서지원을 병행하며 독거노인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