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18일까지 관내 81개 마을 방문해 영농기술 지도
충남 태안군이 농민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해결해주는 현장 컨설팅 교육에 나선다.
7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지역 81개 마을 주민 1,215명을 대상으로 ‘이동농업기술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이동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당면 영농사항과 영농현장의 문제점 해결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군은 바쁜 농사일로 농민들이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영농기술 지도에 나서는 한편, 여름철 농업인의 안전과 관련된 폭염 행동요령 등의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이동교육이 추진되지 않았던 마을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고 벼, 고구마, 고추, 마늘 등 군 주산작목의 종합적 당면영농기술 실천사항과 영농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교육 및 토론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이면서도 효과성 높은 교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잘못된 농작물 관리로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이동농업기술센터 운영에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농업기술센터의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