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충청권 투기과열지구 해제”초읽기
정진석 “충청권 투기과열지구 해제”초읽기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9.0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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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충청권 부동산시장의 숨통을 틔워 줄 것
▲ 정진석(공주.연기)국회의원

정진석의원(건설교통위원회)은 3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장에서 이용섭 건교부장관과 별도 면담을 갖고 “정부가 원한 대로 부동산투기 차단효과를 거두었다면 충청권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조속한 해제 해줘야 한다”고 요청 이장관이 수용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정의원에 따르면 "건교부가 금명간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일부 투기요인이 상존하는 지역을 제외한 충청권지역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며 "건교부장관이 충청권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 건교위는 전체회의가 불발됐으나, 정의원이 이 장관에게 별도 면담을 요청, 조속한 충청권 투기과열지구 해제의 필요성을 주문, 이 장관으로부터 확답을 얻어냈다.고 전했다.

정진석 의원은, “충청권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지역현실을 무시했고 형평성도 잃은 결정이었다면서 ‘부동산 투기 재연이 우려되면 투기만 잡으면 되지 애매한 지역경제를 잡지 말라’는 게 대표적인 지역정서”라며, “조만간 충청권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된다면, 침체된 충청권 부동산시장의 숨통을 틔워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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