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중국인 관광객 유치 준비작업 “착착”
예산군, 중국인 관광객 유치 준비작업 “착착”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7.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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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가능 문화관광해설사 선발, 홍보물 제작 등

충남 예산군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와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요녕성 주요도시(심양, 무순, 안산, 영구)에서 중국 요녕성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심양에서 설명회를 실시한 후 도시별로 이동해 중국여행위원회 관료 및 여행사 직원 미팅을 통해 군의 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관광안내지도(일본어, 중국어, 영어)

특히 수덕사(수덕사템플스테이), 은성농원, 아그로랜드, 덕산온천 등을 집중 홍보하고 더불어 덕산스파빌리지 조성사업과 선진농업시설, 관내 주요기업 설명을 통해 기업 및 단체의 선진지 견학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중국어로 군의 관광자원을 설명하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중국어 가능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선발 현재 충남도 문화관광해설사 선발 교육·시험에 통과해 실무수습을 받고 있다.

중국 용안항 방문 모습

아울러 중국인 관광객에게 군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홍보자료인 중국어 관광 홍보영상과 중국어 관광 안내지도 등도 제작을 완료해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충남도가 추진한 중국 산동성 관광 설명회에서 활용했으며 7월 중 개최될 중국 요녕성 관광 설명회에서도 배포 및 상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관내 주요 관광지인 수덕사에 중국어 관광 안내 표지판, 관광 안내도(영어 병기)를 설치해 중국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국어 관광안내지도 앞면

군 관계자는 “최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단체 관광이 제한됐지만 언제든지 재개될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나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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