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문화 확산과 양성평등 인식개선 계기 마련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양성평등 한마음대회,〈스웨덴의 아빠〉사진전, 여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며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시청 로비 개최된〈스웨덴의 아빠〉사진전은 직원뿐만 아니라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관내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 1,600여명의 시민이 관람했으며, 관람자들은 전통적이고 정형화된 이미지와 상반되는 현대적인 아빠의 모습을 통해 육아에 있어서 양성평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8일에는 아산이주여성연대 주관으로 롯데시네마에서 여성영화〈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를 상영했다. 영화는 신청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230여 전석이 조기에 매진됐으며, 지역과 인종을 뛰어넘어 가난하고 아픔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성 리더로서의 삶을 살다간 서서평의 삶을 조명하며 관람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송명희 여성가족과장은“다채로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양성평등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초석인 만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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