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비만탈출 할 사람 다 모여라!
논산시, 비만탈출 할 사람 다 모여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7.1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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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보건소, 아동·청소년 건강체중조절 프로그램 운영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발벗고 나섰다.

시 보건소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아동·청소년 비만율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어 관내 초․중․고 14개교와 협약을 체결, 오는 10월까지 566명 학생 대상으로 총 760회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동 청소년 건강체중 조절 프로그램 모습

논산시 아동·청소년 건강행태 전수조사 통계에 따르면 논산시 청소년 비만율은 19%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와 청소년기 비만은 성인비만과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데 심각성이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장하면서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질 뿐 아니라 지방세포의 수도 성인보다 빨리 늘어나기 때문에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프로그램은 운동처방사, 간호사, 영양사가 팀을 구성해 △건강행태설문 △체력 측정(체성분분석 등) △신체활동 실천율 파악 △개별 상담 등이며, 운동 종목은 △음악줄넘기 △태보 △방송댄스 △축구 등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된다.

아동 청소년 건강체중 조절 프로그램 모습

시는 내년에 20개교로 확대 운영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연안 건강도시지원과장은 “아동·청소년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과체중이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과 만성질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는 만큼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른 운동습관을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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