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3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영양(교)사와 조리사, 교육청 및 급식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 및 친환경 생산지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 3일에는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학교급식을 책임지는 영양(교)사들과 함께 환경과 생태, 기후변화 등에 따른 우리아이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올바른 먹거리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11일에는 관내 학교급식 조리사들과 함께 송악면에 위치한 친환경 생산지를 방문해 작물을 수확하고 생산자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생산지 체험활동에서 조리사들은 아이들의 급식에 들어가는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보는 체험을 통해 아산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확인하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자들의 노고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의 사간동안 학교급식 관계자분들을 대상으로 총 5회의 교육을 진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영양(교)사, 조리사, 생산자 및 급식관계자들이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높이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