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아산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음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음주 없는 건강한 아산 만들기 일환으로 유아기부터 체계적인 음주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음주태도와 지식을 습득해 청소년 시기의 음주로 인한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6, 7세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술에 대한 생각나누기, ‘옹달샘과 술웅덩이’ 동영상시청, 술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성 알아보기 등의 교육이 진행되었고, 고글을 쓰고 걸어보는 가상음주체험을 실시하며 음주상태에서의 위험성을 직접 경험해 보도록 하였다.

또한, 어린이가 음주를 거절하는 방법과 부모님께 절주를 권유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어린이들이 직접 시현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음주폐해예방교육을 조기에 받을수록 효과가 크다고 전했으며 관내 초, 중, 고와 대학교 학생에게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직장인을 포함한 성인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도 음주폐해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아산시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