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자원봉사센터, 18년 만에 '새단장'
보령시 자원봉사센터, 18년 만에 '새단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7.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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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7천만원 투입해 리모델링..자원봉사 활성화 기폭제 기대

충남 보령시가 19일 보령시자원봉사센터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찬수 센터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단장 오픈식을 가졌다.

보령시 자원봉사센터 리모델링 오픈식 행사

지난 1999년 최초 설치된 자원봉사센터는 18년 간 건물의 2층만 사용하는 협소한 공간과 열악한 환경으로 봉사자들의 참여도가 낮아지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3억7000만 원을 투입 지난 4개월 간의 과정을 거쳐 시설을 개선하게 된 것이다.

보령시 자원봉사센터 리모델링 오픈식 행사

김동일 시장은 “이번 새단장은 묵묵히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게 되는 최소한의 여건이 갖춰졌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만끽하는 진정한 ‘행복보령’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도내 2위의 자원봉사자 등록률(30.3%, 3만1360명)과 인구대비 6위의 활동율(7.64%)을 기록해오며 지난해에는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충청남도내 유일의‘지방자치단체 부문’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자원봉사와 나눔의 명품 도시로 우뚝 서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박상배 보령시의회 의장

이번 리모델링으로 자원봉사센터는 1․2층 전 공간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독립적인 전용 건물(지상1․2층 374.04㎡)을 갖추게 되었으며, 1층은 사무실 및 센터장실, 2층은 교육장․ 상담실 및 이사장실을 배치해 센터를 찾는 자원봉사자와 종사자들의 편의가 한층 더 개선됐다.

구영회 이사장

앞으로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활동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이 가능하게 돼 자원봉사자들에게 자긍심 고취는 물론, 자원봉사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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