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문재인 정부 - 세종시 위대한 발전에 앞장"
이낙연 총리, "문재인 정부 - 세종시 위대한 발전에 앞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7.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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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지원 해드릴 것

이낙연 총리는 22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5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정부는 세종시 위대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 기념사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해찬·이상민·이인영·박범계 국회의원, 세종특별자치시 의회 의원 등 1만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됐다.

좌로부터 김현미 장관, 이해찬 의원, 이춘희 시장, 이낙연 총리, 최교진 교육감, 고준일 의장 등
최교진교육감,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박산우 LH사장 등 내빈

이 총리는 “세종 시민 다수는 이 지역에 연고가 없는 분들이고, 시민의 다수는 공무원과 그 가족이라는 균질성을 갖고 있으며, 세종시 주민의 평균 연령은 37살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3가지 요소는 대한민국 그 어떤 도시에도 없는 세종시만의 특색으로 전국에서 가장 특징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5년후, 10년후 어떻게 변모할지,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세종시의 화려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를 비롯한 참석한 내빈들

아울러 "대한민국 뿐만아니라 세계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행정도시로 발전 할것이라 직감하고 있다"며 "세종시민과 이해찬 의원,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지도자 여러분의 지혜와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문재인 정부는 세종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안전자치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차질 없이 세종시로 이전하고 서울과 세종을 오고가는 고속도로는 전체 구간을 도로공사의 사업으로 통일해 완공시기를 앞당기고 통행료를 낮추어드리겠다. 기업과 대학의 추가 유치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세종특별자시의회 김복렬, 임상전, 윤형권, 박영송, 정준이, 안찬영, 김원식, 이경대 의원 등

이 총리는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잇는 문재인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더 강력히 추진할 것이다.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분권과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면서 노무현 정부가 의욕적으로 펼쳤던 균형발전정책의 산물인 세종시도 문재인 정부의 이같은 목표에 당연히 동참에 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도 스스로 자치역량을 키우면서 더 가난한 지방을 배려하는 선진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위대한 세종대왕님으로부터 이름을 허락받은 세종시의 위대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원재 행복청장의 행복도시 건설 10년 경과보고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건설 10년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행복도시 건설 10주년 주요성과로 ▲국가행정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 ▲도시특화를 통한 도시가치 제고 ▲세계적인 친환경도시 기반 마련 ▲자족도시 기반 조성 등을 꼽았다

또한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행복도시 ‘세종’이 세계적인 모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 △첨단기업 등의 유치를 통한 모범적인 자족도시 △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 스마트시티 △중부권 최대의 문화․관광도시 △상생발전 및 동반성장 선도도시 건설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핵심 중앙행정기관 추가이전과 국회분원 설치 등을 차질없이 지원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 조성에 앞장서며 국민의 동의를 얻어 결정될수 있는 세종 행정수도 조성에도 대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의 환영사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지난 10년은 세종시가 행복도시로 건설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10년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분권과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분원과 청화대 제2집무실을 세종시에 설치하고, 이전부처를 조속히 이전시키고, 세종-서울 고속도로를 조기에 건설해서 행정수도로서의 면모를 갖출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는 새정부의 자치분권 실현 의지를 담아 지역성장의 거점이 될것이고 미래도시의 꿈을 담아내야 한다"며 많은 지원과 성원을 요청했다.

이해찬 국회의원의 축사

이해찬 국회의원은 "지난번 잘못된 위헌 결정을 바로 잡는 것이 적폐청산 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는 세종특별자치시로 한다'는 헌법 조항을 넣어서 국회와 청화대가 이전 할수 있도록 내년에 개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를 비롯한 참석자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

끝으로 이날 기념식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세종시 출범 5주년'의 의미를 담아서 행복도시 착공식이 개최된 해에 태어난 ‘행복둥이(10세)’와 세종시가 출범한 해에 태어난 ‘세종둥이(5세)’가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하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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