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구 충남도당위원장 당선
이진구 충남도당위원장 당선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9.19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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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후보를 36표차로 신승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박근혜 전 대표측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기호2번 이진구 후보가 이명박 후보측 홍문표 후보를 36표차이로 신승 신임 충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 이진구 후보,이기철(아산1도의원) 승리를 확신 웃고 있다.

이진구 후보는 19일 오후 천안 웨딩코리아홀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정기대회에서 총 대의원 717명 중 625명이 투표에 참여 87.2%의 투표율중 무효표 1표를 기록한 가운데 330표(52.9%)를 얻어 294표(47.1%)를 선전한 기호1번 홍문표 후보를 누르고 충남도당위원장으로 당선됐다.

▲ 이정원 천안시의원 선거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이진구 후보 당선소감에서 민주적 방식으로 패한 홍 후보에게 박수를 보낸다 며 첫째도 단결,둘재도 단결이라면서 당의 화합을 강조했다.

▲ 김용기 도당사무처장,박희조 부처장,박상일 공주.연기당협회장

이 신임 도당위원장은 "오는 대선에서 정권 교체만이 당을 구할 수 있다' 면서 '이명박 후보를 충청도에서 대선 승리을 위해 태풍 같은 힘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 개표 결과에 앞서 개표장에 시선집중

반면 홍문표 후보는 "이날 경선 패배를 인정하고 멋진 게임 이었다 "며 '오늘 선거는 아름다운 선거 였다"고 짧게 말했다.

▲ 정순평 도의원,박우석 논산,금산,계룡당협회장,박동인 천안을당협회장,김학원의원.이해룡선관위원장.

홍 후보는 "당이 하나로 가야 한다.' '당이 화합해서 대선승리를 지역 발전을 위해 충청도가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 위해 이젠 승자와 패자가 이시간 부터는 없다 "면서 마지막까지 화합에 촛점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 여성당원에게 꽃다발 받고 있는 이진구 도당위원장

이번 경선은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했던 일반 대의원들의 표심이 홍 후보측 주류 당권파를 36표차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면서 지난 경선에 이어 충청도는 박근혜 전대표의 건재함을 다시한번 보여준 결과라는 해석된다.

   
 
▲ 좌)정순평 도의원,김학원의원,이진구 당선자
   
 
 

 ▲ 이진구 신임 위원장프로필

이 당선자는 2005년 4.30재보궐 선거에서 당선, 충남 온양고, 성균관대 정치학과, 통일민주당 충남 제2지구당 위원장과 신민당 중앙상임위원, 민주화추진협의회 국제국장, 민주당 아산지구당 위원장, 한나라당 아산지구당 위원장,국회건설교통 상임위원회 소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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