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내년도 제70회 충남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위촉식을 갖고 빈틈없는 대회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군 관계자, 도·군의원, 한국서부발전(주), 서산경찰서, 태안교육지원청, 농협, 태안군체육회, 태안문화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자문·민간협력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도민체전을 통해 군 체육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고 경제 활성화를 통한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복군 이래 최초로 개최하는 도민체전인 만큼 태안군의 역량을 결집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빈틈없는 개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위촉식은 1년 앞으로 다가온 도민체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각 분야별 체계적인 개최 준비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이날 위촉식에서는 준비위원회 강은환·최영신 부위원장 및 위원 19명, 자문위원회 오유안 위원장 및 위원 18명, 민간협력위원회 권오인 위원장, 대회준비단 전창균 단장 등 42명이 위촉됐다.
군은 내년도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 △자문위원회 △민간협력위원회 △종합준비단 △대회준비단을 구성하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준비위원회(위원장 한상기 태안군수, 위원 22명)는 도민체전 준비 및 개최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정책 결정의 역할을, 자문위원회(위원장 오유안, 위원 19명)는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자문 역할을 각각 수행하며, 민간협력위원회(위원장 권오인, 위원 222명)는 유관기관과 연계한 협력지원 및 범 군민 참여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아울러, 종합준비단(단장 김현표 태안부군수, 위원 39명)은 체전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총괄하고 각 위원회와의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내실 있는 대회운영 및 관리에 나서며, 대회준비단(단장 전창균, 위원 55명)은 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선수단의 우수한 성과 달성을 위한 경기운영·진행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내년 9월 서해안 휴양관광 중심도시 태안군에서 최초로 치러지는 제70회 충남 도민체전은 태안의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와 연계한 참신하고 새로운 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1월 문화관광체육과 내에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하고 19개 종목별 경기장 시설확충 및 체육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는 등 200만 도민이 모두 만족하는 체전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