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및 돌봄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행된 ‘다함께 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특교세 1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다함께 돌봄 시범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보육 및 돌봄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올해 최초로 특별교부세를 지원하여 돌봄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10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서천군과 보령시가 선정되었다.
이번 서천군 사업은 ‘서천군 송아리 돌봄센터 조성’으로 현재 봄의마을 여성문화센터로 활용되는 건물의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지역수요에 부합되는 돌봄서비스를 통합제공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부모들의 보육 및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시켜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송아리 돌봄센터는 꽃이나 열매 따위가 잘게 모여 달려 있는 덩어리라는 의미인 순우리말 송아리와 같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는 우리군과 같은 인구감소 지역에는 매우 긴박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서천군은 지속적으로 저출산 극복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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