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0년까지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천안시, 2020년까지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7.27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 확보, 업성저수지 630억 투입 본격 개발

충남 천안시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으로 추진하는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2018년 국비심의에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도심 속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자연을 보전하고 생태계를 복원해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친환경 이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업성저수지 설치계획 평면도

시는 올해 생태공원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총사업비 266억원을 투입해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생태학습관, 생태탐방로, 수생식물원, 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조성과 함께 수질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천안시는 총 사업비 634억원(생태공원 266억, 수질개선사업 368억)을 투입해 ▲유지용수공급▲하수관로설치▲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계획, 호내대책으로는 ▲인공습지▲침강지▲준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사업과 연계해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업성저수지의 원앙, 치리 등 생물서식처를 보전해 천안시민의 대표적인 생태학습과 생태휴식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천안시와 박완주 국회의원과 협력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