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는 9월 19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1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5개 안건에 대해 수정의결하는 등 모두 42건의 안건을 채택한 후 지난 15일간의 일정을 모두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심준홍 부의장이 대전광역시 대중교통망 계획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였고, 의원발의로 제출된 「중앙정부의 출산장려금 및 양육비 지원 촉구 건의안」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였다. 또한, 「대전광역시 평송청소년수련원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의결하는 등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쳤다.
한편,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 될 대전광역시의회 제170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17일까지 3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
여성 권익향상 조례개정 등 눈길
이번 회기중 눈에 띄는 성과로는, 금일(19일) 본회의에서 채택된 권형례 의원 외 12인이 발의한 「중앙정부의 출산장려금 및 양육비 지원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김인식 의원외 9인이 발의한 여성 수영장 이용시 생리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체육시설관리 운영조례안,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설치 운영조례안, 평송청소년수련원 운영조례안 등 3개 조례안의 일부개정 조례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제도적 장치를 만들었다.
임기 여성의 나이를 13세 이상 55세 이하로 확대하고 진단서 및 소견서 제출사항을 삭제하는 등 여성들의 편익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제정 및 개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민안전․지역발전 저해요인…발빠른 대처 , 대전광역시의회는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발전에 저촉되는 사안들에 대해서도 발빠르게 대처했다.
최근 시민안전에 문제가 되고 있는 우라늄 시료 분실사고와 관련 관리감독 강화 및 신속한 사고처리와 대시민 사과 성명서 발표 등을 주요 골자로 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우라늄 시료 분실사고에 따른 안전대책 촉구 건의안」을 이상태의원외 9인이 발의하여 지난 9월 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하였다.
김영관 의장은 금일(19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 등 20명이 발의한 「대덕연구개발특구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 관련 건의촉구안을 청와대를 비롯한 국회, 과학기술부 등 관련기관에 신속히 전달할 계획에 있다.
이밖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정섭)에서는 2007년도 제2회 대전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등 2건에 대하여 종합 심사하여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철저히 감시했으며, 정책의회로 나아가기위한 의원들의 지적역량 강화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정활동 수행을 위해 지난 14일 고려대학교 이지경 정치학 박사를 초빙, ‘세종대왕의 국가경영과 정치적 리더십 학습’을 주제로 의원직무연찬회를 개최했다.
※ 사진별도 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