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위"차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태안군청 씨름단이 용사급과 용장급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은 태안군청 소속 전선협 선수가 용사급(95kg 이하)에서 1위를, 황재원 선수가 용장급(90kg 이하)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윤홍식 선수도 소장급(80kg 이하)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선협 선수는 대학 졸업 후 올해 입단한 실업팀 초년생으로, 준결승에서 안산시청 소속 윤대호 선수에게 1:0 승리를 거둔 뒤 결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이청수 선수를 2:1로 꺾고 감격의 첫 우승을 기록했다.
황재원 선수도 준결승에서 부산갈매기 씨름단 최종경 선수를 1:0으로 누르고 결승에서 안산시청 황대성 선수에게 2:1 승리를 거두며 군 소집해제 후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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