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전국장사씨름대회서 용사급·용장급 2체급 석권
태안군, 전국장사씨름대회서 용사급·용장급 2체급 석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7.2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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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위"차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태안군청 씨름단이 용사급과 용장급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왼쪽부터 윤홍식, 황재원, 전선협 선수

군은 태안군청 소속 전선협 선수가 용사급(95kg 이하)에서 1위를, 황재원 선수가 용장급(90kg 이하)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윤홍식 선수도 소장급(80kg 이하)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선협 선수는 대학 졸업 후 올해 입단한 실업팀 초년생으로, 준결승에서 안산시청 소속 윤대호 선수에게 1:0 승리를 거둔 뒤 결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이청수 선수를 2:1로 꺾고 감격의 첫 우승을 기록했다.

황재원 선수도 준결승에서 부산갈매기 씨름단 최종경 선수를 1:0으로 누르고 결승에서 안산시청 황대성 선수에게 2:1 승리를 거두며 군 소집해제 후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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