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제한적 비핵지대화 총회 차기 개최지 대전
동북아 제한적 비핵지대화 총회 차기 개최지 대전
  • 임해혁 기자
  • 승인 2007.10.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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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컨벤션뷰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동안 일본 도쿄에서 현재 개최되고 있는 11차 동북아 제한적 비핵지대화(The Limited Nuclear Weapon Free Zone for the Northeast Asia) 총회의 차기 개최지로 대전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동북아 제한적 비핵지대화는 동북아시아지역의 비핵유지와 핵보유국의 핵무기 철수를 위한 운동으로 1991년에 시작된 국제민간운동이며  창립자인 존 앤디콧 우송 솔브리지 국제대학 총장은 이 운동을 통해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하였다.

이번 총회에는 윌리엄 클락 前주일 미대사관을 비롯한 일본, 중국, 러시아, 한국 등 세계 9개국 각계 각층의 핵 또는 국방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하여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적 비핵지대 유지방법 및 각국의 입장과 전망을 발표했다.

제12회 대회의 주최자인 우송재단의 김성경 이사장은 “교육의 중심지이자 정부청사 및 한국원자력연구소 등 관련 연구원이 위치해 있고, 육․해․공군 본부가 인접한 대전에서 차기 행사가 열리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동 총회의 창립자인 존 앤디콧 우송 솔브리지 국제대학 총장은 “차기 총회의 대전 개최 성공을 기원하며 이와 같은 국제민간전문운동과 같은 많은 행사를 대전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에서 개최되는 12회 총회는 동북아 비핵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참가국수 및 참가자가 증대되어 중요성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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