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한궁으로 생활스포츠 시대 열어
부여군, 한궁으로 생활스포츠 시대 열어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8.1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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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 서양의 ‘양궁’의 장점 살린 종목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지회장 민병시)는 지난 10일 부여군민체육관에서 노인회원의 친목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한궁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6회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장배 한궁대회를 열었다.

한궁대회 장면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 서양의 ‘양궁’의 장점과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안전한 한궁 핀, 점수가 자동 합산되는 한궁판을 활용하여 우리 고유의 한궁 규정으로 즐기는 생활스포츠다.

한궁대회 장면

경기는 오른손과 왼손으로 5회씩 10회를 던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한궁대회 모습

이날 한궁대회에는 대한노인회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각 읍면 분회별 16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한편, 승패를 떠나 서로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어울림의 장으로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단체전은 석성면분회(남), 구룡면분회(여)가 각각 1위를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는 홍산면분회(남), 석성면분회(여), 종합우승은 구룡면분회와 석성면분회가 거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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