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ICT(정보통신기술) 사양관리 최적환경 조성
예산군, ICT(정보통신기술) 사양관리 최적환경 조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8.15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착유라인 및 환풍장치 자동제어시스템 생산성 향상 기여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최적환경 조성 시범사업이 관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양돈농가에서 환풍장치 자동제어시스템으로 돈사 환기량 자동조절을 하고 있는 모습

15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젖소를 사육하는 축산농가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착유라인 상시점검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착유압력 및 맥동수 등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시스템 설치로 체세포 저감 및 유방염 등을 사전에 차단해 고품질 우유를 생산하고 기계 착유과정에서 오는 오류를 인공지능적으로 감지 핸드폰에 실시간으로 무선연락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소모성 질병을 조기 예방하는 등 약품대 절감 및 1등급 원유 생산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양돈농가에서는 환풍장치 자동제어시스템을 설치해 계절별·주야간 온도 변화폭을 과학적으로 탐지하는 등 돈사 환기량 자동조절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돈사 내부의 오염된 따뜻한 공기를 밖으로 배출시키고 외부로부터 신선한 찬 공기를 유입한 후 적절히 데워진 공기를 돈사 내부로 들어오게 해 실·내외의 온도 편차를 줄임으로써 돼지의 호흡기성 질병을 감소시키는 등 사전 예방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축사환경 및 차단방역 모니터링, 환기시스템 등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축산환경시스템 보급으로 과학영농 실현을 통한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생산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