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교육청(김신호 교육감)은 2008년도 본예산을 전년도 대비 1,490억원(15.4%)이 증가한 1조1,186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하여 교육위원회에 제출하였다.
■ 주요 예산내역은
▶ 세입예산
- 정부이전수입 8,755억원(78.3%)-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950억원(17.4%)
- 자체수입 등 기타수입 481억원(4.3%)
▶ 세출예산
- 공무원 인건비, 맞춤형복지비 등 인적자원운용 6,820억원(61.0%)- 학력신장 등 교수-학습활동지원 437억원(3.9%)- 저소득층자녀 학비지원 등 교육격차해소 347억원(3.1%)- 학교운영비 및 사학재정지원 등 학교재정지원관리 1,993억원(17.8%)-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738억원(6.6%) - 지방채 및 민간투자사업 상환 412억원(3.7%) - 평생․직업교육, 교육행정 및 기관운영 등 기타사업비 439억원(3.9%)로 인건 비, 학교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가 82.3%
시교육청의 2008년도 예산(안)편성의 특징은 그동안 교육재정의 압박요인으로 있던 지방채 조기상환을 위해 188억여원을 추가 편성하여 1,410억원에 달하던 지방채를 내년에는 400억여원 줄여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도모하고, 재정여건상 동결해 온 학교운영비를 내년에는 학교급․규모별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교당 평균 10.4% 인상한 77여억원을 예산에 반영하였다.
또한, 원도심과 신도심의 지역간․학교간 시설격차를 해소하고, 노후시설의 개선을 통한 교육여건의 향상, 급변하는 교육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육환경개선 5개년 종합계획에 의거 학교교육여건 개선시설비를 333억을 예산에 반영하였으며, 영재교육 및 특수교육 등 학력신장 등 교수-학습지원비에 437억원을 예산편성하여 학력신장에 최우선시 하도록 하였다.
대전교육청은 2008년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을 단위학교장의 예산운영의 자율성 제고를 위한 총액지원 확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소외․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특수교육 및 방과후학교 지원 확대, 학력신장․영재교육․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단지원 강화, 지역간 학교간 교육여건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 투자 확대에 두고 편성하였다.
대전교육청 이원근 부교육감은 "내년도 예산은 학생교육활동과의 직접 연관성을 고려한 학교지원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특히 교육의 질제고를 위한 학력신장 및 교단지원 강화와 학생수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급식실 개선, 냉난방 개선, 학생 책걸상 및 사물함 교체와 같은 교육환경개선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일선현장 지원 및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고 재정을 운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