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일까지 겨울철 식중독발생 취약업소 자율 능력 배양토록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에서는 최근 기온저하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설사환자 발생이 우려돼 겨울철 식중독예방위한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은 겨울철 식중독 발생 취약업소인 노인급식시설 3개소와 어린이집 47개소 등 총50개소의 다중급식시설이 해당되며 내달 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무허가(신고) 제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불량 원재료 사용 보관 여부 ▲조리기구의 세척 및 소독사용 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라는 전단지 배포와 함께 예방법에 대한 위생교육도 병행 실시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기후 환경에 열악한 노인시설 및 어린이집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배양토록 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안전한 급식이 제공 될 수 있는 기반을 사전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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