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대전광역시당 성명서
성 명 서
이명박 후보의 사과를 촉구한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26일 또 행복도시를 방문한다고 한다.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된 후 벌써 두 번째다.
이 후보는 서울시장 재직 시절 행정수도 건설을 무산시킨 장본인이다. 행복도시마저 결사적으로 반대했던 사람이다. 행복도시 기공식에는 초청장도 거절했다.
그런 이 후보가 경선 이후 행복도시에 애정의 손길을 보내는 속내는 알아보지 않아도 뻔하다.
이번에는 지난 번 방문에서 하지 못한 예정지 주민들을 만나 각종 선물을 늘어놓으며 충청민의 마음을 잡으려 할 것이다.
하지만 국토균형발전과 충청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결정적 쐐기를 박은 장본인으로서 충청민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가 우선이라고 본다.
이명박 후보는 자신의 과거 행적으로 상처 입는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묻고 싶다.
다시 한 번 충청인의 자존심에 상처 입히고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한 저의에 대한 이명박 본인의 분명한 규명과 사과를 촉구한다.
2007년 10월 25일
대통합민주신당 대전광역시당 박병석․최병욱 공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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