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렬 “대전 철도 도시 메카”
선병렬 “대전 철도 도시 메카”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0.25 2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차량 정비시설 대덕구 유치, 동구 철도타운 유치 성과
▲ 선병렬(동구)국회의원

대통합민주신당 선병렬(대전 동구)의원은 “철도차량 정비시설의 대덕구 유치는 동구의 철도타운 유치에 이은 제2의 쾌거가 될 것”이라며 “대전이 철도도시의 메카로 우뚝 설 것” 이라고밝혔다.

대통합민주신당 선병렬(宣炳烈, 대전동구)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산차량검수시설 이전 기술조사 용역 최종결과(용역수행업체 : 삼환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도시통근형동차 디젤동차의 일종임'발전차 일반 열차에 전원을 공급하는 차량 중수시설 중수선 시설은 열차 차량을 완전 분해'정비하는 시설을 말함. 이전지로 대전 대덕구 상서동에 위치한 대전철도차량관리단 부지가 최적지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선 의원은 “대전동구가 이미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을 유치해  철도타운으로 대변신 중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차량검수시설의 대덕구 유치는 대전이 철도의 메카로 우뚝 서는데 시너지효과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덕구 이전이 최종확정되는 연말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선 의원은 “도시통근형동차 및 발전차 중수시설이 대덕구로 이전하게 되면 철도의 메카로서의 대전의 위상이 더욱더 공고해질 것”이라며 “향후 동 시설 이전에 따른 직원(250명 안팎)과 가족, 유관업체 등의 연쇄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철도공사측은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계획부지 내의 현 차량 검수시설의 지방이전을 추진하면서 당초에는 ‘규모의 경제’를 위해 용산기지 내에 있는 차량검수시설 전체를 한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현실적으로 마땅한 대체부지가 없어 4개 부문(차종별)으로 분할․이전하기로 한 바 있다.

기술조사 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른 차종별 이전지역 선정결과를 보면 △도시통근형동차와 발전차 중수선 시설은 대전대덕구, △전기기관차 중수선시설은 제천 △전기동차(구형)은 시흥차량사업소 △간선형전동차는 문산전동차기지가 각각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