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윈져,아우디 단란주점 갔나?
누가! 윈져,아우디 단란주점 갔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0.26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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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배 과기정위원장 기자회견 사실과 다르다 수사 의뢰

한나라당 임인배 위원장, 김태환 의원, 국민중심당 류근찬 의원 등 3명은 유성 부근 단란주점에서 여성도우미를 불러 2차로 폭탄주를 마셨고  성접대 의혹제기 등 파장이 커지고있다.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임인배 과기정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김태환, 류근찬 의원과 허름한 술집에서 맥주 5병과 과일을 시켰는데 피감기관에서 어떻게 알고 5명이 와서 30분 정도 술을 마시고 나왔으며 그 뒤는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고 류 의원와 김 의원도 "곧바로 자리를 떴으며 성접대 등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임 위원장은 술자리 향응 의혹제기는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위원회 차원에서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과 김태환 의원 등이 소속된 한나라당은 문제가 불거지자 "한나라당 의원의 연루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연루된 당 소속 의원이 있다면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박재완 비서실장을 통해 "부패가 당에서 완전히 박멸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명박 후보도 "철저히 조사해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말했다고 이방호 사무총장이 전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브리핑에서 "정종복 제1 사무부총장을 중심으로 진상조사단을 꾸렸으며 오늘부터 관련 의원들에 대한 조사를 벌여 국민적 지탄을 받을 일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 일벌백계하겠다"면서 긴급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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