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후보 충청지역 비전 공약 발표회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역사 이래 서부지역은 정치적으로 하나의 단위 였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9일 대전 유성 스파피아 호텔에서 교육정책 및 충청지역 발전 공약 기자회견에서 " 이번 정치 지형은 새로운 계기 만나고 있다' 며 '자신의 민주당후보가 된 것은 지역패권 구도가 이번엔 해체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12월 대선은 '보수세력과 개혁세력의 싸움'이라며 개혁세력은 호남에 고립되어있다'면서 '지지기반을 호남,충청,,경기도 서부벨트로 확산시켜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의 역량으로 고립을 풀고 서민,중산층의 지지를 받기 위해선 충청도 출신 이인제가 전국적으로 세력화해서 정치구도를 보수,개혁세력 양대구도로 재편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충청 신경제특구 건설로 충청지역을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육성시키고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신경제수도로 발전시키겠다"며 충청지역 비전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청주공항, 대덕연구개발 특구, 오창.오송단지, 세종시, 공주.대전시를 포함하는 2억평 이상의 광역지역을 첨단지식경제 위주의 신경제 특구로 개발하겠다"고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8시 충남 논산 계백장군 묘소와 대전 중구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를 방문했다. 특히 이날 김홍만 전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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